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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방문한 '퐁피두센터 한화'는?


지난 3일 국빈 방한 중 '퐁피두센터 한화' 찾아 1시간 가량 둘러봐
오는 6월 4일 개관 예정⋯'큐비스트:시각의 현신가들' 전시 선봬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일 방한 일정 중 방문한 '퐁피두센터 한화'는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미술관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화협력 상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최란 기자]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최란 기자]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빈 방한 일정 중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센터 방문 직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후 센터로 향해 약 한 시간가량 미술관 주요 공간을 둘러본 뒤 8시 25분경 일정을 마치고 이동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마크롱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김 사장은 오후 7시경부터 센터 내에 머물며 이날 행사를 챙겼다.

한화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장에서 한국 작가들과도 만났다. 김수자, 이배를 비롯해 김희천, 유준영 등 동시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국제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가교로서 양국 예술계의 대화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예술가 교류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긴밀한 창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최란 기자]
퐁피두센터 한화 전경. [사진=최란 기자]

여의도 63빌딩 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를 맡았으며 총 1만1000㎡ 면적, 4층 규모 미술관으로 조성됐다. 

외관은 63빌딩의 수직성과 대비되는 수평적 '빛의 띠' 형태를 강조하고, 전통 기와의 곡선을 연상시키는 반투명 이중유리 외피를 적용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최란 기자]
퐁피두센터 한화 전경. [사진=최란 기자]

퐁피두센터는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등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보유한 프랑스 국립 근현대 미술관이다. 파리 퐁피두센터 본관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이며 2030년 재개관할 예정이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향후 4년간 퐁피두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기획전을 연 2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및 글로벌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자체 기획전을 연 2~3회 선보일 예정이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소장품을 전시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프랑스 공동 큐레이터십을 기반으로 연구·해석·교육 프로그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미술관은 내부 인테리어와 개관 준비를 거쳐 오는 6월 4일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퐁피두센터의 공사율은 80~90% 수준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아직 미술 작품이 반입되어 전시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최란 기자]
퐁피두센터 한화 전경. [사진=최란 기자]

퐁피두센터 한화는 6월 4일 개막에 맞춰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전시를 선보인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후안 그리스 등 주요 작가를 포함해 약 40명의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또 피카소가 제작한 대형 발레 무대막도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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