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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후폭풍… 하루 21억 피해에 국회 ‘긴급 추경’ 압박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 갑)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국적 선사 피해 대응을 위해 65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송옥주 의원은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류비는 최대 220%, 전쟁보험료는 1,000% 이상 급등했고, 선박 26척이 억류되며 하루 피해액만 21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운협회 자료에 따르면 전쟁 이전 20-30% 수준이던 항운비용 내 유류비 비중은 50%까지 상승했다. 저유황유와 저유황경유 가격도 각각 227%, 121% 급등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해협에 발이 묶인 국적 선사들의 누적 피해는 3일 기준 7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5월 말까지 최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억류 선박을 보유한 17개 국적 선사 중 절반가량이 중소선사로 자금 여력이 취약한 상황이다. 사태 장기화 시 연쇄 도산과 함께 석유·가스 공급망 차질, 선원 안전 문제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 국내 해운시장에서는 HMM, 팬오션, 현대글로비스 등 상위 3개사가 매출과 선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구조가 심화되며 시장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송 의원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피해가 감내 수준을 넘어섰다”며 “중소선사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657억원 규모 추경안은 해운협회 자료를 토대로 송 의원 측이 마련한 것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사진=송옥주 의원실]
/화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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