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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광둥어로 노래 불렀다…홍콩 방송서 홍콩 방송서 '영웅본색' OST·‘스마일 어게인’까지


[아이뉴스24 서병기 기자] 가수 임창정이 홍콩 방송 출연과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홍콩 공중파 HOYTV ‘세월은 노래처럼’에 출연해 홍콩 인기 싱어송라이터 필리 램(Phil Lam)과 음악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정 [사진= HOYTV ‘세월은 노래처럼’]

임창정은 ‘세월은 노래처럼’의 ‘여러분과 함께하는 광둥어 명곡(세계편)’에서 필리 램과 홍콩 인기 드라마 OST ‘축군호(祝君好)’의 원곡인 ‘Smile Again’을 함께 재해석하며, 국경을 넘어선 음악적 교감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Smile Again’을 선곡한 배경에도 의미가 담겼다. 임창정이 지난 2017년 발매한 ‘Smile Again’은 홍콩에서 광둥어 버전 ‘축군호(祝君好)’로 리메이크돼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원곡자와 리메이크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이 곡을 다시 풀어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협업을 넘어 한국과 홍콩을 잇는 상징적인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직접 편곡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임창정은 “홍콩에서 이 노래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기쁘다. 평소 공연에서 자주 부르지 못했던 곡을 이번 기회에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창정은 ‘영웅본색’ OST인 ‘당년정’을 광둥어 가사와 함께 한국어로 직접 개사한 가사로 열창해 홍콩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콩 팬들은 “너무 좋다. 한국 사람이 광둥어 노래까지 하네”, “미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다” 등의 반응을 쏟았다.

임창정은 이번에 현지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활발한 해외 활동을 더욱 본격화했다. 특히 원곡자라는 정체성과 현지 감성을 동시에 살린 무대는 ‘K-발라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창정은 최근 호주 시드니, 미국 LA,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과 공연을 기반으로 한 해외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주며 ‘아티스트 임창정’의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뜨겁다.

/서병기 기자(w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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