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 선포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인 ‘일사천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형 특화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려는 장애인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비전이 공식 발표된다.

‘일사천리단’은 장애인과 기업 간 적합 직무를 신속하게 발굴·연결하는 민관 협업 조직이다.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등 4차 산업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해양·물류 등 부산의 특화 산업에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 시범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B(Busan Barrier Free)-워크스테이션’(가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자, 장애친화시설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에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함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겠다”며 “장애인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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