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996년 4월 5일 서비스를 시작해 한국의 온라인 게임사(史)의 첫 페이지를 쓴 기념비적인 게임 '바람의나라'가 30주년을 맞았다.
넥슨이 개발해 서비스 중인 바람의나라는 고구려 2대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황 '무휼'의 정벌담에 차비 '연'과 그녀의 아들 '호동왕자', '낙랑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중첩되는 만화가 김진의 역사 서사극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한국적 색채와 재미로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바람의나라'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da5190efafc5cb.jpg)
바람의나라 30주년은 곧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30주년을 맞이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각종 PC 온라인 게임이 90년대말부터 출시되면서 한국 게임 시장이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바람의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상용화된 그래픽 MMORPG'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게임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30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일러스트와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일러스트는 바람의나라가 30년 동안 쌓아온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국적 개성이 두드러지는 책가도 형태로 그렸으며, 로고는 30년의 역사를 쌓은 바람의나라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간다는 의미의 라인아트 형태로 꾸몄다.
회사 측은 바람의나라 3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신규 직업 '흑화랑'을 선보이고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를 담은 9차 승급 신규 지역 '신라'를 함께 추가한다. 신라 화랑의 정교한 무예와 '마고'의 비틀린 힘을 동시에 활용하는 흑화랑은 화려하면서도 절제를 갖춘 '검무'와 '마궁술'을 사용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넘나드는 현란한 전투를 펼치는 직업이다.
모든 직업에 9차 승급을 도입하고, 최대 레벨을 949까지 확장한다. 또한 신규 레이드 '하칸'과 '브리트라'를 선보이고 처치 보상으로 브리트라 전설 장비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8인 협력 PvE 신규 콘텐츠 '괴력난신'을 업데이트 하고, 첫 번째 보스 '천년 묵은 지네 괴수'를 처치하면 신규 능력치 향상 시스템 '신력개방'의 각종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거네지네의광기'를 제공한다.
넥슨 게임들과 연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을 시작으로 넥슨의 다양한 타이틀에서 오는 5월까지 바람의나라의 3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바람의나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도토리샵'에는 장패드, 아크릴 무드등, 스티커 등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굿즈 상품을 출시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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