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재난 대피 취약계층을 위한 ‘1대1 전담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는 앞서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와 협업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거주자 중 자력 대피가 어려운 시민 22명을 ‘우선 대피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민대피지원단원은 매칭된 전담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상 연락망과 대피 경로를 안내하고, 인근 위험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밀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호우특보 등 재난 상황에 따른 대피 권고나 명령이 발령되면 대상자 가정을 즉시 방문해 대피소까지 동행하며, 대피소 내에서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기상이 빈발하는 만큼 현장 밀착형 대피 체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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