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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BTS 음료'로 소규모 카페 동반 성장 나선다


문경 오미자 활용 음료⋯6일부터 19일까지 판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은 방탄소년단 컴백 시즌을 맞아 선보인 한정판 음료를 통해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규모 관광 특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골목상권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배민이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에 BTS 음료를 지원한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민이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에 BTS 음료를 지원한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과 연계한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를 6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덤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연계한 배민의 첫 상생 모델이다. 배민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들이 관광 특수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로, 봄 나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청량감과 상큼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방탄소년단 5집 앨범 발매를 맞아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해당 음료는 소규모 카페에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됐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배민은 해당 음료의 레시피 개발은 물론, 오미자 시럽 등 핵심 원재료를 참여 카페에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장재 원료값 급등 대란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카페 업주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일회용컵과 뚜껑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포스터, 컵홀더, 스트로우픽, 메뉴 POP 등 홍보물도 무료로 제공해 작은 카페에서도 글로벌 팬덤을 대상으로 한 팝업 스토어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 앱 내 픽업 기획전을 통한 고객 할인 혜택도 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 판매 가게와 종로구, 중구 내 소규모 카페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촌 '라파리나' 카페 사장은 "소규모 가게가 글로벌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데 배민에서 음료 개발부터 홍보물까지 무상으로 지원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가게를 찾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규모 카페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부터 원재료,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대형 이벤트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스며들어 파트너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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