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은 방탄소년단 컴백 시즌을 맞아 선보인 한정판 음료를 통해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규모 관광 특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골목상권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배민이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에 BTS 음료를 지원한다. [사진=배달의민족]](https://image.inews24.com/v1/e4c44e3532b4ae.jpg)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과 연계한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를 6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덤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연계한 배민의 첫 상생 모델이다. 배민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들이 관광 특수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로, 봄 나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청량감과 상큼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방탄소년단 5집 앨범 발매를 맞아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해당 음료는 소규모 카페에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됐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배민은 해당 음료의 레시피 개발은 물론, 오미자 시럽 등 핵심 원재료를 참여 카페에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장재 원료값 급등 대란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카페 업주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일회용컵과 뚜껑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포스터, 컵홀더, 스트로우픽, 메뉴 POP 등 홍보물도 무료로 제공해 작은 카페에서도 글로벌 팬덤을 대상으로 한 팝업 스토어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 앱 내 픽업 기획전을 통한 고객 할인 혜택도 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 판매 가게와 종로구, 중구 내 소규모 카페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촌 '라파리나' 카페 사장은 "소규모 가게가 글로벌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데 배민에서 음료 개발부터 홍보물까지 무상으로 지원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가게를 찾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규모 카페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부터 원재료,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대형 이벤트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스며들어 파트너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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