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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모아야 서울 아파트 한 채...집값 부담에 '탈서울' 계속


주택 사유로 서울 전출자 59.5% 경기로 이동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탈서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출자의 59.5%가 인접 지역인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의 전입 사유 가운데 ‘주택’ 요인에 따른 순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서울 집값 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과 가격 안정성이 확보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 조감도 [사진=동광종합토건]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 조감도 [사진=동광종합토건]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에서 연 가구소득이 9084만원인 가구가 9억1500만원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PIR(가격 대비 소득 비율)이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주택을 마련하는 데 약 10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PIR은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지표로, PIR이 10이라면 주택 가격이 연소득의 10배 수준을 뜻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PIR 부담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신규 단지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탈서울’ 흐름이 이어지면서 경기 가평 설악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광종합토건은 오는 10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조성하는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의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1039가구로 조성된다. 가평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단지 인근 설악 IC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버스터미널을 통해 잠실역과 청량리역, 상봉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약 3000평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우수한 녹지 환경을 갖춘 주거 여건이 기대된다. 여기에 청평호와 북한강, 유명산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도 가깝다.

저층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주방 확장 설계와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하우스(2개 호실)를 비롯해 GDR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2실), 세대전용 계절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부대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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