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출근하면 갑자기 늙는다?"⋯유행하는 '사무실 공기 이론' 뭐길래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사무실 조명과 건조한 공기, 장시간 근무 환경이 외모 변화를 유발한다는 이른바 '사무실 공기 이론(office air theory)'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최근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디지털 크리에이터 노아 돈런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무실 공기 이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서 돈런은 출근 직후와 몇 시간 뒤의 모습을 비교하며 "아침에는 단정한 모습이지만 점심 무렵 거울을 보면 전혀 다른 얼굴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상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눈 밑이 어두워지는 등 피로한 인상이 드러났으며 얼굴 붓기와 머리카락 처짐도 나타났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비슷한 변화를 느꼈지만 정규직으로 일하기 시작한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며 "사무실을 옮겨도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기 순환이 좋지 않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환경이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지만 거울을 통해 직접 확인하니 더욱 체감됐다"고 덧붙였다.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노아 돈런이 공개한 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noadonla]

영상이 퍼지면서 직장인들의 공감 반응도 이어졌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회사만 가면 갑자기 늙어 보인다" "퇴근하면 다시 괜찮아 보인다"는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일부 이용자는 눈 충혈이나 피부 톤 변화 등 구체적인 증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사무실 조명과 공기 상태, 생활 습관 등이 외모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형광등이나 LED 조명은 피부를 실제보다 어둡게 보이게 만들 수 있으며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역시 피부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냉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 수분이 감소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얼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모가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한다. 조명과 피로, 수분 부족 등이 겹치며 외모가 달라 보일 수는 있지만 이를 실제 노화로 해석하는 것은 과장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근하면 갑자기 늙는다?"⋯유행하는 '사무실 공기 이론' 뭐길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