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충북 청주흥덕)이 한국공항공사의 충북 청주 이전을 주장했다.
이연희 의원은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소외된 충북이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배려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차 이전 당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53개의 공공기관이 배치됐지만 충북에는 공기업이 단 한 곳도 오지 않았고 500인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 역시 전무했다.
또 주로 교육·연구기관에 편중돼 있어 지역인재 채용 실적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결과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한 목표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충북에서는 사실상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연희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지역별 형평성 회복’이어야 한다"며 "규모 있는 공기업을 단 한 곳도 받지 못한 충북이 이번 2차 이전에서는 충분히 배려받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균형발전 원칙을 실현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공항공사 본사는 전국 공항 관리의 컨트롤타워로서 중부권 거점인 청주는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지리적으로나 정책적으로도 이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상징성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으로 중요한 곳에 배치되어야 한다"며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주요 핵심기관이 충북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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