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한앤컴퍼니가 케이카를 KG그룹 철강 계열사 KG스틸에 매각하면서 투자 8년 만에 원금의 3배 이상 차익을 거뒀다.
케이카는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인 3524만5670주(72.19%)를 KG스틸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총 매각 금액은 약 5500억원으로, KG스틸 자기자본 대비 28.06% 규모다.
![한앤컴퍼니 CI [사진=한앤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b99ad9b5b38f2d.jpg)
지난 2018년 한앤컴퍼니는 사모투자 전문회사 한앤코오토홀딩스를 통해 SK엔카 직영 사업부를 약 2000억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케이카로 바꿨다. 2021년 10월엔 케이카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시키면서 구주 매출로 3000억원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매각에 따라 장기 매물인 케이카 엑시트에 성공하면서 한앤컴퍼니는 최종적으로 약 650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여기에 상장 이듬해부터 매년 실시한 분기·결산 배당액까지 포함하면 수익은 이보다 더 늘어난다.
지난달 31일 체결된 이번 매매계약은 오는 6월30일 종결될 예정이다. KG스틸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지분을 인수한다.
KG그룹은 향후 신차 제조·중고차 유통·IT 플랫폼을 잇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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