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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살포' 의혹 김관영 "대리 기사비 줬다가 회수"


"문제 없다 판단했지만 제 불찰…적극 소명할 것"

'돈 봉투 살포 의혹'에 휩싸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취재진에게 "청년들에게 대리비를 줬다가 회수했다"며 "당 윤리감찰단에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돈 봉투 살포 의혹'에 휩싸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취재진에게 "청년들에게 대리비를 줬다가 회수했다"며 "당 윤리감찰단에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긴급 윤리 감찰을 받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지난해 한 술자리에서 대리기사 비용을 줬다가 회수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말 도내 청년 15명 정도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대리기사 비용 명목으로 총 68만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며 "지급하고 나서 부담을 느껴 회수 지시를 했고, 다음 날 68만원 전액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당시 지급된 액수는 지역별로 2만원(전주)·5만원(군산)·10만원(정읍·고창)이었다.

이후 상황에 대해 "저희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아마 (대리비 지급 당시) 영상을 가지고 있는 식당 주인이 저희한테 언젠가 한 번 접근한 적이 있다"며 "저희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더 이상 만나지 않았는데, 어떤 경위를 통해서 어디론가 유출·제공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 윤리감찰단 조사와 관련해선 "제 불찰이다"라며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고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해당 고발장에는 지난해 11월 도내 한 식당에서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정황이 있는 김 지사를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김 전북지사에 대한 제보가 있어서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감찰 중인 사안인 만큼 당은 구체적 사유에 대해선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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