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분석한 보이스 피싱 사기범 7명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1일 "이 음성파일은 국과수의 성문 분석 기법을 통해 10회 이상 반복 제보된 실제 목소리"라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maslme]](https://image.inews24.com/v1/9e42f215a2646b.jpg)
공개한 목소리의 보이스 피싱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검찰 사칭·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접근했다. '서울중앙지검', '합동수사부' 등 실제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또는 수사관으로 속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나 '중고 거래 사기'를 언급한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앞세워 피해자임을 입증하지 않으면 피의자로서 조사받게 된다며 압박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약식 조사를 빙자해 피해자가 고립된 공간에 혼자 있도록 유도하거나, 범행 대상 선별을 위한 대략의 자산 내역 요구, 가짜 사이트에 접속해 허위 공문을 확인하도록 유도한다.
금감원은 "보이스 피싱 사기범의 실제 음성을 통해 주요 수법·특징을 확인하고, 의심되는 전화는 일단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행하는 사기범의 목소리와 소비자 모범 대응 사례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기범의 음성은 금감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