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중 상장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체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모두 소각한다.
![31일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제 58기 현대지에프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지에프홀딩스]](https://image.inews24.com/v1/52d9e290898393.jpg)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31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로서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정부의 주주 친화적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 등 그룹 내 상장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 소각을 발표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그룹 전체적으로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계열사 간 지분 정리와 자회사 지분 매입을 추진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916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0억원 증가한 2741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장 사장은 "올해 역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일원화하여 그룹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계열사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재무제표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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