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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美 퍼듀대, 세계 최고 글로벌 공동연구소 출범


세계적 퍼듀대와 전략적 파트너십…피지컬 AI·방산 연구 협력 구축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학·연구 역량을 보유한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연구 거점을 구축했다.

전북대는 31일 교내 산학융합플라자에서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BNU-Purdue Research Institute, JPRI)’ 개소식을 개최하고,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 개소식 [사진=전북대학교 ]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퍼듀대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부총장을 비롯해 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 DH그룹 이정권 회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퍼듀대학교는 공학·항공우주·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도해온 기관이다.

이러한 퍼듀대와의 협력은 전북대의 연구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공동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과 ‘우수연구기관 간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양 대학에 각각 고등연구소를 설립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에 걸친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앞서 양오봉 총장은 지난 1월 퍼듀대를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 공동임용 및 초빙, 공동연구 수행, 학부 및 대학원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설립된 고등연구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전북대에서는 첨단방위산업학과 등 18개 학과 25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퍼듀대에서는 기계공학 분야의 Martin Byung-Guk Jun 교수 등 주요 연구진이 함께한다.

여기에 현대로템, DH오토넥스 등 산업계가 참여함으로써 정부 대형 연구과제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수행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전북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피지컬 AI(Physical AI), 첨단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전북대는 퍼듀대의 저명 석학을 석좌교수(Distinguished Chair Professor)로 초빙해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기술 기반 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경수 기획처장이 연구소 설립 추진 경과를 발표했으며, 양 대학 간 공식 MOU 체결과 함께 고등연구소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북대 피지컬 AI 제조기술실증랩을 둘러보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번 글로벌 협력체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지역거점 국립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과도 긴밀히 맞물린다. 전북대는 JPRI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양오봉 총장은 “세계 최상위 공과대학인 퍼듀대와의 협력은 전북대가 글로벌 첨단기술 분야에서 교육·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류, 온라인 복수학위, 우수교수 공동임용, 기술경영을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융합 교육·연구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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