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의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시설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지하 5층, 지상 14층과 지상 31층의 복합건물 2동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을 통해 도시철도 스마트시티 역사와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한 개방형 공공청사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시 도시혁신균형실, 건설본부를 비롯한 16개 기관이나 부서가 이전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일반적인 청사 건립을 넘어 1960년대 말부터 형성된 부산 최초의 공단 지역인 사상공단을 재탄생시키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동력이다.
시는 건립 방침 결정 후부터 타당성 조사와 국토교통부 활성화 구역 지정,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설계 공모, 공사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공동 설명회, 심의위원 현장답사, 기술 검토 회의, 질의 및 답변, 토론회 등 한 달간의 기술 제안서 평가 회의를 거쳐 평가 점수를 부산도시공사로 통보했다. 공사는 기술 점수와 가격 점수를 합산해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는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58%로 법적 기준인 39%보다 크게 높아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사상공단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 역할을 했던 곳으로 시민분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부산의 자부심이 담긴 공간”이라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사상공단을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가 융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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