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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으니까 잘한다고"⋯중학생 선수들 야구 배트로 폭행한 감독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방망이로 폭행한 한 야구클럽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야구클럽 감독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방망이로 폭행한 한 야구클럽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방망이로 폭행한 한 야구클럽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난 1월 17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야구장에서 중학생 선수 3명의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야구 방망이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3명은 훈련 중 이 같은 범행을 당했으며 폭행당한 부위는 부어오르거나 멍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자 측은 "A씨가 훈련 도중 '맞으니까 잘하더라' '못 하면 때린다' 등의 발언을 했다"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부모들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제보했으며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 A씨를 체포했다.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방망이로 폭행한 한 야구클럽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방망이로 폭행한 한 야구클럽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련 과정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인 측의 증거 사진, 피해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이른 시일 내에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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