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TKG태광이 자회사 TKG애강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TKG태광은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TKG애강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금융감독원에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
![TKG애강 CI [사진=TKG애강]](https://image.inews24.com/v1/29e438d13d1df1.jpg)
현재 TKG태광은 TKG애강 지분 47.53%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 52.47%를 확보한 뒤 상장페지에 나설 계획이다. 총 금액은 약 244억원이다.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하려면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매수 가격은 주당 900원이다.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 및 12개월간 평균 종가(거래량 가중평균 가격)에 각각 61.6%, 51.6%, 46.3%, 3.0%의 할증이 적용됐다.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43.3% 프리미엄이 붙었다.
TKG태광는 "TKG애강은 전방 산업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배관재 수요 감소 등 여파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본연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와 일반주택의 급수, 급탕, 난방용 배관을 제조하는 TKG애강은 2023년 44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3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엔 108억원으로 적자 폭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의 동전주 퇴출 규정 강화도 영향을 끼쳤단 분석이 나온다. 올 7월부터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미만이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사이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실제로 전날 기준 TKG애강의 최근 1년 매물대를 보면 주가 921원~933원 구간 거래량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871원~920원과 821원~870원 구간은 각각 10.44%, 11.74%로 집계된다. 52주 최고가도 1070원 수준으로 겨우 1000원을 넘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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