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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체계 전면 개선"⋯배민, 외주업체 고객정보 악용에 사과


"해당 외주업체 계약 해지 절차 진행⋯후속조치 투명히 공개"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알려진 고객 상담 외주업체서 발생한 고객 정보 보복범죄 악용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우아한형제들 CI.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CI.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고객상담 외주업체에 위장 취업한 범죄조직의 조직원이 고객 정보를 악용한 사건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에 오물을 뿌리거나 래커로 심한 낙서를 한 뒤 달아나는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달의민족 고객 정보가 유출돼 악용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의뢰받은 뒤 범행에 쓰일 개인정보를 얻기 위해 배민 외주업체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해 고객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배민은 "현재 당사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 중"이라며 "우선 수사기관을 통해 정보 악용이 확인된 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가 조회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분들께도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통보하고 있다. 추가 피해가 확인되거나 수사기관으로부터의 요청사항이 있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외주업체에 대해서는 고객 정보와 관련한 전수 감사를 실시한 후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수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바에 따라 고객 정보 취급과 관련한 내부 통제를 보강하고 있다. 아울러, 상담인력 채용 기준 강화와 관리실태 전수 조사 등 관리 체계 또한 전면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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