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단체 주문을 한 손님이 음식을 모두 먹은 뒤 이물질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는 자영업자 사연이 전해졌다.
![단체 주문을 한 손님이 이물질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 뒤 음식은 이미 모두 소비된 상태였다는 자영업자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일반 짜장면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만개의레시피]](https://image.inews24.com/v1/8fb71b3a57f316.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거지가 자꾸 생겨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국집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지난 일요일 점심 가장 바쁜 시간대에 짜장면 21그릇과 탕수육, 공기밥 등이 포함된 대량 주문을 받았고 정상적으로 조리해 배달을 완료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이후 배달 플랫폼 측으로부터 "짜장면에서 의료용 밴드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고객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즉각적인 판단을 요구받는 상황에서 환불 처리에 동의했으나, A씨 측은 이물질 여부 확인을 위해 음식 회수를 요청했다.
![단체 주문을 한 손님이 이물질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 뒤 음식은 이미 모두 소비된 상태였다는 자영업자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일반 짜장면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만개의레시피]](https://image.inews24.com/v1/74260239d99663.jpg)
추가 비용 약 2만원을 들여 음식을 회수한 결과, 음식은 이미 모두 소비된 상태였고 그릇만 반환됐다. 문제로 지목된 의료용 밴드는 매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종류였으며 고객 측 쓰레기 봉투에서 동일한 밴드가 사용된 흔적과 함께 발견됐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정황을 배달 플랫폼에 전달하고 손실 보상을 요구했지만 플랫폼 측은 "매장에서 환불에 동의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A씨는 명백히 의심되는 정황이 있음에도 별도의 검토 없이 책임이 매장에 전가되는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시스템이 자영업자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단체 주문을 한 손님이 이물질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 뒤 음식은 이미 모두 소비된 상태였다는 자영업자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일반 짜장면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만개의레시피]](https://image.inews24.com/v1/0e2147d8930079.jpg)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달 플랫폼이 문제네" "배달 거지들이 판친다" "저 말이 맞으면 밴드 들어간 짜장면 21그릇을 싹싹 비운 게 웃기다" "저러고 살고 싶을까" "치사하고 더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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