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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원 대상 AX 교육 프로그램 가동


모든 임원 대상 AI 실습 교육⋯시간별 참여 방식 진행
R&D·고객서비스까지 AX 확산⋯AI 도입 효과 가시화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전환(AX)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임원 대상 교육부터 연구개발(R&D), 고객 서비스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0일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을 대상으로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AX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재철 LG전자 CEO [사진=LG전자]
류재철 LG전자 CEO [사진=LG전자]

교육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임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LG그룹의 AX 전략 공유를 시작으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시장 분석,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구축, AI 기반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참여자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며,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 프로젝트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리더 역할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LG전자는 AX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이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조 역량에 AI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2~3년 내 생산성을 30%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는 AI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시스템 '찾다(CHATDA)'는 기존 3~5일 걸리던 데이터 탐색 시간을 3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시스템은 제품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도 시장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하고, 브라질 세탁기에 소량 급속 코스를 적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엘지니(LGenie AI)'는 월 70만 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한다. 엑사원을 기반으로 챗GPT,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서비스를 통합 적용했다.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AI컨택센터(AICC) 솔루션 'AI 상담 어시스트'는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고객 감정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AI 챗·보이스봇'은 문의 유형을 분류해 단순 상담은 자동 처리로 연결한다.

이 같은 AI 도입 이후 수리가 필요 없는 고객 방문 건수는 37% 감소했다. 단순 상담 업무를 담당하던 상담사 중 14%는 전문 상담으로 전환되며 운영 효율과 서비스 품질이 동시에 개선됐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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