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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TK프리즘] 김부겸 출마 선언에 대구 ‘술렁’…“숙원사업 해결 기대감 급상승”


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장기 과제 ‘정치 전환점’ 기대 확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 극복과 균형발전이 마지막 소명”이라며 “대구 시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찾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이번 출마를 단순한 선거 참여가 아닌, 수십 년간 지지부진했던 대구 핵심 현안을 풀 ‘정치적 변곡점’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도심 군부대 이전, 취수원 이전, 2차 공공기관 유치 등 장기 과제들이 한 번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정청래 대표의 강력한 지원 발언에서 더욱 증폭됐다. 정 대표는 앞서 김 전 총리와 회동에서 “대구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실제 민주당은 대구를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한 AI 전환(AX) 혁신도시 구축 등 구체적 정책 구상까지 제시한 상태다.

지역 민심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오랜 기간 지역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현안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경우 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서, 중앙정부와의 협력 구조를 통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취수원 이전 문제 역시 30년 넘게 답보 상태를 이어온 대표적 난제로, 정치적 결단이 뒷받침될 경우 재추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선거용 공약에 그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실제로 “정권이 바뀌어도 지역 현안이 실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정책 실행력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경쟁을 넘어 대구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김부겸 출마가 지역 정치 지형을 크게 흔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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