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도의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산림청·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전격 제안했다.
이 후보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공약족집게 26편’을 통해 “금강수목원은 단순한 토지가 아니라 국비와 시민의 노력으로 조성된 공동체의 자산”이라며 “이를 상업적 개발 대상으로 보는 것은 세종시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 투자자는 개발을 전제로 토지를 매입하지만, 금강수목원은 세종시의 도시계획과 인허가 없이는 개발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개발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도시계획권과 인허가권은 시장의 핵심 권한”이라며 “시민 동의 없는 상업적 용도 변경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과 함께 공공자산 훼손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갈등 해결의 근본 해법으로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충남도·세종시·산림청·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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