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동구가 27일 '강동구 3·1 만세운동의 날'을 맞아 상일리 만세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27일 서울 강동구 상일리 만세광장에서 열린 '상일리 3·1 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https://image.inews24.com/v1/8de757e970d5a3.jpg)
강동구 3·1 만세운동의 날은 상일리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구는 지난 2021년 8월 상일리 3·1 만세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2022년 3월 27일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일리 3·1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7일 강동구 상일동의 옛 지명인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상일리 헌병주재소 앞(현 상일리 만세광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림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상일리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 김경배 선생의 손자인 김남태 씨의 추도사,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 강동구지회장과 함께 강동고 역사외교동아리 반크 학생들이 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27일 서울 강동구 상일리 만세광장에서 열린 '상일리 3·1 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https://image.inews24.com/v1/d37af08a864066.jpg)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상일리 3·1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을 때 상일리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날을 기념하는 행사"라며 "우리 강동구가 강단 있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품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의 용기가 오늘날의 우리를 만들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이어 강동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또 "3.1 독립선언서를 보면 우리나라가 당시 국제 정세 안에서 얼마나 품위를 지켜 왔고, 당위를 찾으려고 애를 썼는지 느낄 수 있다"며 "그 안에 담겨 있는 이념과 사상이 정말 선진적이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고 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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