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장애인이 제약 없이 안전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검사 과정에서의 물리적·의사소통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시설·장비·인력 전반에 대한 개선을 완료하고 최근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천병원은 휠체어 체중계, 특수 휠체어, 이동식 전동리프트, 이동형 침대, 점자프린터, 문서확대기, 대화용 장치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장비를 도입해 검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주요 검진 장비의 이동성과 공간 확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무장애(Barrier-Free)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개선, 점자블록·촉지도 설치,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접수대, 장애인 탈의실 등을 마련했다. 수어 통역 서비스와 전담 보조 인력 지원도 제공해 검진 전 과정의 편의를 강화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구축해 웹접근성을 높였으며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 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천병원 관계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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