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계가 반도체 설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제 지원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세제 개편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최근 중부지방국세청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팹리스 산업 특성을 반영한 8대 세제 개선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팹리스산업협회]](https://image.inews24.com/v1/237e0c6a2fee0c.jpg)
김경호 협회장은 "반도체 부가가치가 제조에서 설계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K-팹리스 생태계 구축의 골든타임"이라며 "현장 기반의 실효성 있는 세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설계 인프라 지원 △실리콘 검증·디버깅(오류 수정) 비용의 R&D 인정 범위 명확화 △고급 R&D 인력 세액공제 확대 △중소 팹리스 취업자 소득세 감면 한도 상향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팹리스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R&D 비용에 대해 사전심사제도를 우선 적용해 세무 불확실성을 줄이고, 현장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본청과 협의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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