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소영의 지능 지수(IQ)가 평균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소영의 SNS 사진, 머그샷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c4cae9ec34986.jpg)
26일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조선일보 유튜브 '동상이몽'에 출연해 김소영 사건에 대해 분석했다.
김소영은 머그샷 공개 이전에 온라인에서 공개됐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과 머그샷 사진이 상당히 차이가 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두 사진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김소영의 또 다른 심리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기 정체감이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김소영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이 교수는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가 된 김소영의 지능이 80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평균 지능은 100점이며, 지능이 70보다 떨어질 경우 지적장애 3급에 해당한다.
그런데 김소영은 김소영은 70은 넘고 80은 안 되는 걸로 알려졌으며, 하위 10%에 해당하는 지적 수준이 상당히 낮은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왼쪽부터) 김소영의 SNS 사진, 머그샷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d7a29af218fac.jpg)
이 교수는 "많은 경우에 지적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면 계획적인 행동을 치밀하게 하긴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 (모텔 살인을) 계획했다면 고도의 지적 수준을 가진 사람이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한다"며 "(피해자가) 두명 씩이나 되니 아마 그게 경찰에서 처음 가졌던 인상 같다"고 풀이했다.
김소영은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로 진단됐는데, 지적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반사회적인 성격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양립이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이 교수는 "사이코패스 진단을 할 때 조현병이 있거나 지적 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 사이코패스로 진단하지 말라는 주의사항도 있다"며 "뭐가 더 지배적이냐 하는데 있어서 제가 생각할 때는 이 두 개가 동시에 영향을 줬다는 생각"이라고 봤다.
또 "성격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어릴 때부터 사람의 여러가지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었던 문제들이 발달 지체를 유발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다.
지적 수준이 욕망을 억제할 정도로 발달을 하지 못해서 이 같은 사건을 저질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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