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가 커넥티드 TV 시장 확대에 맞춰 '삼성 TV 플러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귀호 부사장은 지난 25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TV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기를 넘어 사용자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귀호 삼성전자 VD사업부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34cc7bb718f502.jpg)
이 부사장은 TV 산업 변화의 핵심으로 커넥티드 TV 확산을 제시했다. 기존 편성표 중심 시청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대형 화면의 몰입감과 디지털 환경의 정교함이 결합되며 시청 경험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고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일방향 노출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타깃 광고로 전환되며 브랜드와 사용자 간 연결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대표 사례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꼽았다. FAST는 별도 구독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TV처럼 편하게 시청하는 '린백(편안하게 기댄 상태)' 경험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30개국에서 약 4300개 채널과 6만6000여 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1억명 수준이다. 별도 가입이나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해 시청자가 콘텐츠에 참여하는 경험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TV 경쟁의 핵심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는 콘텐츠 양보다 개인화 수준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며 "커넥티드 TV는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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