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KB금융지주의 자본준비금 감액을 포함한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배당 재원을 확충하고 비과세 배당도 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8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KB금융그룹]](https://image.inews24.com/v1/1a38bf658870f2.jpg)
핵심 안건인 자본준비금 감소는 찬성률 98%(출석 기준)로 통과됐다. KB금융은 자본준비금 7조 5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게 된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면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면서 배당 재원 확보가 훨씬 수월해진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감액 규모가 수년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배당 정책의 변동성을 낮추고 중장기적인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비과세 배당은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아 주주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구조다. 투자 매력을 높여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지배구조 관련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일부 안건은 별도 토론 없이 승인 요청 발언과 함께 곧바로 통과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역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KB금융그룹]](https://image.inews24.com/v1/f00d82be6d0a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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