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예고한 장종태 국회의원이 대전 교통체계 전면 개편하는 구상을 내놨다.
장 의원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30분 교통혁명’ 구상을 밝히고 광역·도시철도 확장 중심의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정책은 교통”이라며 “막힘없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시민의 이동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광역철도 확장이다. 정부청사에서 대전역까지 CTX를 연장하고, 연구개발특구를 경유하는 총 76.2㎞ 규모 CTX-A 노선을 구축해 대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철도 확장 계획도 포함됐다. 2호선 지선을 본선과 동시 추진하고, 3·4호선 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1호선 급행화를 통해 반석에서 판암 구간 이동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단된 대전-세종 광역철도 사업 재추진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대전시청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 이동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생활권 중심 교통 개선 방안으로 ‘5분컷 도시’ 구상도 내놨다. 도시철도역 1km 내 보행과 자전거 접근성을 강화하고, 3대 하천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해 단거리 이동 시간을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교통약자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저상버스 확대,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장 의원은 “교통이 바뀌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가 바뀐다”며 “대전을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시간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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