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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대구백화점 청사 이전? 우선순위 틀렸다” 직격


“주민 삶 먼저…도서관·청소년시설 외면한 채 수천억 이전 부적절”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백화점을 중구청사 이전 후보지로 검토하는 방안에 대해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장수 전 대구시경제부시장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장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백화점을 매입해 청사를 이전하겠다는 구상은 우선순위부터 잘못됐다”며 “동성로 상권 회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주민의 삶”이라고 지적했다.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정장수 예비후보 사무소]

그는 “동인동 도서관은 8년째 첫삽도 못 떴고, 청소년시설은 중구 전체에 한 곳뿐이며, 복합실내체육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필수 생활 인프라보다 수천억 원을 들여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더 시급한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 청사 노후화 논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정 예비후보는 “1992년 준공 건물이라는 이유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해외에는 수백 년 된 공공청사를 보수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고쳐 쓰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상권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동성로는 관광·상업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도심 한복판에 공공청사를 옮기는 것이 과연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중구 재정 여건상 청사 이전을 논할 상황이 아니다”며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장수 전 대구시경제부시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장수 예비후보 사무소]

앞서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청사 이전 후보지로 대구백화점 본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시설을 결합한 청사 조성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예비후보는 “공직자는 주민의 고통에 민감해야 한다”며 “주민 삶을 외면한 채 대형 개발사업부터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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