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5일 본사 비전룸에서 ‘2026년 무인기(Drone)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년 무인기(Drone) 상용화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국가 지원사업으로 우수 기술의 실용화 지원을 통해 국내 무인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자 풍력발전기 날개 등 위치정보(GPS)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결함을 탐지하는 국산 무인기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풍력발전기 타워 및 날개 내부의 협소한 공간에서 미세한 균열 등 설비 결함을 탐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형화 기체 및 비행 규칙 집합(알고리즘) 개발 △결함 자료 축적 △인공지능(AI) 결함 탐지 모델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부발전은 수요기관으로서 발전설비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주관기관인 어드바이저로렌과 참여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보다, 다온I&C는 무인기 개발, 자료 수집 및 AI 설계 구축을 담당하는 등 민·관·학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풍력발전기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점검 인력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인기·AI 기반의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욱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운영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자료와 기술은 향후 무인기 산업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발전설비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