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빵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지방을 함께 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 폭을 낮출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빵에다 잼을 바르고 있는 모습. [사진=PhantomGravity]](https://image.inews24.com/v1/56f7afe6201aa3.jpg)
최근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에는 이재성 한의학 박사가 출연, 식빵에 지방류를 함께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흰빵만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식후 혈당이 비교적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잼이나 주스와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빵에 버터를 바르거나 올리브유에 찍어 먹는 방식은 혈당 상승 폭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이 위에서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추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키면서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흰빵만 섭취했을 때보다 지방을 함께 섭취했을 경우 혈당 증가 폭이 절반가량 낮아지는 경향이 여러 연구에서 관찰된 바 있다.
![빵에다 잼을 바르고 있는 모습. [사진=PhantomGravity]](https://image.inews24.com/v1/b0c4d552485fd0.jpg)
또한 빵에 지방을 곁들일 경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만 섭취했을 때보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추가적인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지방의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버터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올리브유와 같은 불포화지방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선택지로 제시된다. 특히 중년 이후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버터보다 올리브유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언급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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