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국민의힘 최형근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과천 경마장 이전 대안으로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서울)의 이천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23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0년 마사회 이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는 지가가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이천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을 만나 이천시의 입지 조건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담은 '유치 제안서'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시가 지난 2015년 '경기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점과 수도권 접근성, 저렴한 지가 등을 강조하며 '공영개발 후 이전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유치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5·5·5 전략'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남이천·동이천IC 및 전철역에서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입지 △평당 50만 원 내외의 저렴한 지가로 수천억원의 이전 비용 절감 △팔당상수원 규제에서 제외된 남부권 유휴지를 활용한 신속한 패스트트랙 구축 등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마사회 유치 시 연간 500억~800억 원 규모의 직접 세수 증대가 예상되며,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통해 약 1만 30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예비후보는 "마사회를 사행산업 이미지에서 탈피한 '글로벌 힐링 파크'로 조성해 연간 5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며 "그동안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해온 송석준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이천의 위대한 반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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