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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은 국내지점 순익 1.7조원…전년비 5.8%↓


이자이익 높은 조달 비용으로 전년 대비 4.7%↓
비이자이익 유가증권 관련 손실 발생으로 2.0%↓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 32곳의 당기순이익은 1조 6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외국은행 국내 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9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달러 고금리로 높은 수준의 외화 조달 금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국고채 등 운용 금리 하락 폭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 4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전년 대비 9613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이익은 마이너스(-) 544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727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연말 기준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크게 발생(-4521억원)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판매 관리비는 1조 1561억원으로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충당금 전입액도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금감원은 "최근 중동발 복합 충격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도 지속하는 만큼 외은지점의 영업 전략 변화,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을 상시 감시하겠다"며 "외은지점별 리스크 요인, 내부통제 현황, 금융 규제 위반 여부 등 위험 기반 맞춤형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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