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안동시가 예천군과 공동 주관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시는 대회 개막을 앞둔 23일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과 혁신! 신도청 시대 글로벌 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체전은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군이 공동 주관한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예술을 접목한 ‘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달 3일 열리는 개회식은 ‘문화형 체전’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동시는 고해상도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도입해 무대 전체를 입체적인 미디어 공간으로 연출한다. 지역 전통문화인 차전놀이 시연과 주제 공연을 더해 안동의 역사성과 경북의 미래 비전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 점검도 마무리됐다. 전체 30개 종목 중 테니스, 축구, 배구 등 18개 종목이 안동에서 치러진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20곳 경기장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283명의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해 경기장 안내, 주차 지원, 급식 보조 등 밀착 지원에 나선다.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경북도청 천년숲 일대에는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23동과 지역 기업 홍보관이 마련된다. 시내 주요 거점에서는 버스킹과 상설 콘서트가 열려 도시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과 예천이 상생의 정신으로 정성껏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세심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체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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