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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충남, 중부권 평화교육 거점 키운다


미래전시실·영상체험실·아카이브 갖춰…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도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미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이 시설을 내포신도시에 세운 뒤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중부권 통일 교육·체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23일 내포신도시에서 김태흠 지사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7억40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부지 3000㎡에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2226㎡ 규모다. 앞서 문을 연 인천·호남·강원·경기 지역 통일플러스센터보다 큰 규모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 [사진=충남도]

센터에는 통일 이후 북한과 연결된 충남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전시실, 북한 명소 실감 영상과 비무장지대(DMZ) 멸종위기종 찾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영상실, 통일 관련 서적을 열람·대출할 수 있는 아카이브, 남북 문화 교육장, 특별전시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 프로그램은 체험과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북한 문화를 접하고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북한 요리 체험, 어린이·청소년 대상 통일 강좌를 운영한다. 북한이탈주민 초기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남도는 이 센터가 내포신도시를 충청권 통일 공감대 확산의 거점으로 만드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맞물린 기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통일 플랫폼”이라며 “통일 교육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100회 이상 운영해 연간 2만명 이상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권 시민들, 특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도도 통일 교육 확대와 북한이탈주민 관련 행사 등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것처럼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일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 센터가 미래 통일 한반도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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