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충남 아산에 AI의료융합 산업 생태계의 현장 거점을 마련했다. 연구개발과 창업, 기업 성장, 인재양성을 한 공간에 묶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20일 아산 제조AI 혁신센터에서 ‘SCH RGB-X STATION’ 개소식을 열고 산학협력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공동연구, 창업 지원, 산학협력, 현장형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번 거점 조성은 순천향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전략의 한 축이다.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기술사업화, 스타트업 발굴, 기업 스케일업, 실무형 인재양성을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거점을 기반으로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상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산·천안·내포를 축으로 교육·연구·산업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이 가운데 아산은 기업 협력과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결합한 교육연구 캠퍼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SCH RGB-X STATION’은 이런 전략을 실행하는 현장 플랫폼 성격이 짙다. 아산시의 정책 지원과 연계해 연구개발, 창업 지원,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병국 총장은 “글로컬대학의 핵심은 대학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지역과 산업에 연결하는 데 있다”며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축과 아산 교육연구 캠퍼스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조AI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기업·지자체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산이 자율 제조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지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이 공간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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