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BTS 공연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SKT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a8e0468fdd7fda.jpg)
이번 공연은 도심 내 제한된 공간에 관람객이 밀집돼 순간 트래픽이 급증하는 환경이었다. SK텔레콤은 높은 운영 난도에도 평시 수준의 통신 품질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지역인 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공연 전후 3시간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15TB의 모바일 데이터가 사용됐다. 이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 5.87TB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이를 환산하면 약 243만장의 사진 전송 또는 약 4860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규모다.
연령별 사용 비중은 2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4%, 40대 22%, 50대 이상 18%, 10대 6% 순이다. 남성은 다운로드 비중 54%가 높았고 여성은 업로드 비중 56%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외국인 수는 직전 주말 대비 약 23%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처음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트래픽을 5분 간격과 50m 단위로 실시간 분석한다. 과부하 위험 발생 시 트래픽 분산과 자원 재배치를 즉시 제안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별도 임시 통신 시설 구축으로 네트워크 용량도 확대했다. 로밍 이용 외국인에 대한 사전 대응도 진행했다.
현장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 총 199명이 투입돼 비상 근무를 수행했다. 홍선기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담당은 "초고밀집 환경에서도 자율 네트워크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대한민국 네트워크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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