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미반도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미반도체는 20일 인천 서구 본사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CI [사진=한미반도체]](https://image.inews24.com/v1/faa0208c22c59e.jpg)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해 주주총회 개최 방식을 주주가 현장에 직접 출석하는 형태로 명시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기존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에서 '독립이사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정관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등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전자 주주총회 배제에 따른 주주 참여 제한 우려와 자사주 활용 목적의 일관성 부족 등을 반대 사유로 들었지만,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말 기준 한미반도체 지분은 최대주주인 곽동신 회장이 33.51%, 국민연금이 5.71%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 지분은 약 40% 수준이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HBM4용 TC본더를 비롯해 BOC·COB 본더, 와이드 본더 등 주요 패키징 장비의 납품이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분기부터 해외 고객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장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물량은 공시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HBM 투자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장비 출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성장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766억원, 영업이익 251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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