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대구·경북 창업 생태계의 판을 바꿀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에 속도를 내며, ‘창업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8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지원기관과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SAG코리아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사업의 실효성과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조 시장은 현장 상황실에서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사업’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에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복합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99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950㎡, 연면적 2만1702㎡ 규모(지하 2층·지상 6층)의 창업·산업 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다.
특히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 교육, 네트워킹, 컨설팅 등 혁신 기능을 집적한 플랫폼으로 구축되며, 지식산업센터는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분산돼 있던 지역 창업 자원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기관 및 창업 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유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연계 및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유니콘파크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경산을 대경권 중심 창업 도시로 성장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보완하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성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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