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관리 공백으로 주거 위험에 노출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긴급관리 지원사업’ 피해회복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지난 18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현장 실사와 시급성 검토를 거쳐 총 41건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약 1억 3,000만 원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 주택들은 임대인의 연락 두절과 관리 부재로 겨울철 동파에 따른 공용부 누수, 난방 배관 고장 등 주거위험이 심각한 곳들이다.
특히 GH는 동절기에 한파 속 피해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수나 난방 등 시급한 사안은 위원회 심의 전이라도 우선 보수를 실시하는 ‘선(先)조치’ 체계를 가동했다.
이 사업은 임대인의 연락 두절 등으로 관리 주체가 사라진 피해주택의 공용부 및 전유부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이번 선정을 기점으로 선정된 가구들이 신속하게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보조금을 집행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해에 경기도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피해주택 유지보수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GH와 경기도는 79건, 총 289세대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진사장은 “동절기 한파와 관리인 부재라는 이중고를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행정 절차의 유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피해 임차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 즉각 반영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다음달 제2차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피해주택 소재 시·군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거복지포털이나 GH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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