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 15분도시의 핵심 시설이자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남구도서관 들락날락’ 개관식을 개최한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지난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모에 선정을 통해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의 노후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도서관 로비와 지하 공간 등 모두 1760㎡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디지털 체험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전시·체험 공간에는 5면형 다면동화 콘텐츠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동화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층 디지털 라운지와 북카페에는 인공지능(AI) 로봇 ‘루카’가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동화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2층 학습·커뮤니티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인공지능 바둑 로봇, 닌텐도 게임 공간을 갖췄다. 4층 스마트 강의실은 전자칠판과 태블릿을 활용해 영어와 코딩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역 거점 공공도서관인 남구도서관에 들락날락이 조성됨으로써 도서관이 책을 읽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가족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핵심 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또한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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