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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혼 공무원과 공감 대화


결혼 1년 미만 직원 초청 간담회…육아휴직·유연근무 등 체감 정책 발굴 예고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저출산 해법을 제도보다 조직문화에서 먼저 찾겠다는 아산시가 신혼 공무원들과 마주 앉았다.

충남 아산시는 전날 결혼 1년 미만의 신규 임용·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혼 공무원 공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공직 내부에서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시켜 저출산 대응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브런치를 곁들인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혼 초기 생활의 변화와 일·가정 양립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아산시 신혼 공무원과 브런치 간담회 [사진=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이날 ‘1일 주례자’를 자처했다. 선배 공직자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새내기 부부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지훈(공업 7급)·조연주(행정 8급) 부부 직원은 “인생 선배인 시장과 결혼과 가정의 가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공직자로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삶이 존중받고 응원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저출산 문제를 단순한 인구 수치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 내부부터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 활용을 독려하고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을 위한 제도 지원도 넓혀가고 있다.

오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는 정책 지원 못지않게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결혼과 출산을 축복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출산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소통 창구를 넓히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인구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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