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해 카드사들의 순익이 8.9% 감소했다. 183개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3602억원으로 전년(2024년)보다 8.9% 줄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b72f4f33bf567.jpg)
카드대출·할부 카드수수료 수익이 늘었지만 이자 비용·대손비용도 같이 늘어난 영향이다.
카드사의 자산 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p) 하락했다.
부실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15%로 전년 말보다 0.01%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2%로 전년 말(108.1%) 대비 1.9%p 하락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웃돌았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1.1%로 전년 말(20.4%)보다 0.7%p 올랐다.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상회했다.
레버리지배율은 5.1배(규제 한도 8배 이하)로 전년 말(5.2배)보다 0.1배 하락했다.
지난해 183개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 5524억원으로 전년(2조 4819억원) 대비 1조 705억원(43.1%) 증가했다.
이자 비용과 대손비용이 늘었지만, 리스·렌탈·할부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도 증가한 영향이다.
연체율은 2.11%로 전년 말(2.10%) 대비 0.01%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6%로 전년 말(2.86%) 대비 0.20%p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년 말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어서 유동성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