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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테네시 공장 ESS 전환…북미 생산거점 5곳 확보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 전환…2분기 ESS 셀 생산
라인 전환에 1천억원 투입…연말 50GWh 확대 목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미국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7000만달러(약 1040억원)를 투자해 기존 전기차(EV) 배터리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공장 전경. [사진=Gresham Smith 홈페이지 캡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공장 전경. [사진=Gresham Smith 홈페이지 캡처]

생산된 ESS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Vertech)을 통해 공급된다.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전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공장은 설비 전환과 함께 인력 재교육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일시 휴직했던 직원 약 700명도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총 5개 ESS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공장 전경. [사진=Gresham Smith 홈페이지 캡처]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생산 공장 현황 [사진=LG에너지솔루션]

단독 공장인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등 3곳과 함께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 공장이 대표적이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 ESS 양산을 시작했으며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양산 3개월 만에 100만셀 생산을 돌파했다.

미시간 랜싱 공장은 올해 상반기 파우치형 ESS 배터리를 양산하고 내년에는 각형 LFP 배터리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와 ESS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해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ESS 생산능력을 글로벌 60기가와트시(GWh) 이상, 북미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5대 복합 제조 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성장과 생산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ESS 생산 역량을 확대해 북미 시장 선도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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