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 확대를 위해 첨단 연구장비 3종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바이오 연구개발 지원은 지난 2024년부터 경과원이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인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기반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디바이오 핵심소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용 소재,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메디바이오 산업에 활용되는 주요 소재다.
경과원은 올해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세포 분석과 효능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 3종을 구축해 연구 환경을 강화했다.
이번에 구축한 주요 장비는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Operetta CLS) △화학발광 이미지 측정장치(iBright CL1500)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CELLCYTE 3) 등이다.
해당 장비는 세포 수준에서의 정밀 분석과 실시간 관찰이 가능해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작용 기전 분석과 효능 검증 연구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CELLCYTE 3)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 환경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세포 증식과 형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분석하는 장비다.
소재 처리 이후 세포 반응을 시간 흐름에 따라 분석할 수 있어 독성 변화와 약효 지속성 등 안전성과 기능성 평가에 활용된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경기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업은 연구개발 단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시험·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와 화학발광 이미지 측정장비를 활용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약 3,400건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32개 기업이 장비를 활용했다.
경과원은 기업 연구자의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과원은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규 구축한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 연구개발 현장에서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첨단 연구장비 구축은 기업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과학적 검증과 실용화를 지원해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연구 고도화와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보유 연구장비 약 100종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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