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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본·카타르·사우디에 서한…"韓 국민 대피 협조 감사"


日 다카이치에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기대"
사우디 왕세자엔 '사막의 빛' 작전 협조 사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일본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어제(17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일본 총리와 카타르 국왕 및 사우디 왕세자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선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 등 총 12명을, 13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우리 국민 4명이 일본 측 전세기에 탑승해 일본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데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일본 국민이 한국 국민과 함께 이동하게 된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의 우정이 이번 중동 지역에서의 협력으로 더 빛을 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협력이 양국 국민 간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국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민 카타르 국왕에게는 지난 9일 도하에서 출발하는 민항기 긴급 항공편이 편성돼 우리 국민 322명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준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있는 카타르의 이번 적극적인 지원이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게 보낸 감사 서한에서는 우리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가 14일 우리 국민 204명을 싣고 리야드에서 출발해 15일 한국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한 '사막의 빛' 작전 협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싱가포르 총리에게도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이동에 도움을 준 데에 대해 감사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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