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식사 전 간단히 섭취하는 채소 기반 음료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제시됐다.
![식사 전 간단히 섭취하는 채소 기반 음료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UCSF Benioff Children's Hospitals]](https://image.inews24.com/v1/f6c710b94b6393.jpg)
최근 외과 전문의 전홍준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 식사 전에 마시는 식이섬유 음료가 당뇨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해당 음료의 핵심은 채소에서 유래한 식이섬유에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음식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고 보다 완만한 혈당 변화를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채소에 포함된 다양한 항산화 성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관여하는 물질로, 이러한 작용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네랄 역시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다. 채소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인슐린 작용과 포도당 대사 과정에 관여하며 대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 전 간단히 섭취하는 채소 기반 음료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UCSF Benioff Children's Hospitals]](https://image.inews24.com/v1/cccf49427731d7.jpg)
이와 함께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영향을 준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는 장내 균형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단쇄지방산은 에너지 대사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로 작용한다. 장내 환경이 안정되면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식사 방식 역시 중요한 요소로 설명됐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식사를 피하고, 실제 공복 상태에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과식을 피하고 충분히 씹어 먹는 습관은 소화와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혈당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과 수면 등 생활 습관도 함께 언급됐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이 중요하며 깊은 호흡과 충분한 수면이 신체 회복에 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인 역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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