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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공연…락, 발라드, 알앤비, 댄스, 랩 다 되는 만능 아티스트


[아이뉴스24 서병기 기자] 가수 우즈(WOODZ)는 2016년 ‘쇼미더머니5’ 1대 1 배틀에서 힙합강자 플로우식을 지명해 붙던 래퍼 조승연이 아니었다. 당시만 해도 힙합 가수인줄로만 알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락, 발라드, 알앤비, 댄스, 펑크, 랩 장르를 모두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었다. 목소리는 미성이면서도 강렬한 힘이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기에 적격이었다.

이렇게 성장한 우즈의 모습은 지난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우즈 월드 투어 '아카이브.1' 인 인천'(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IN INCHEON) 공연에서 극대화됐다.

우즈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연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발매된 동명의 정규 1집 수록곡 17곡 전곡을 비롯해 자신의 역주행 대히트곡 '드라우닝'(Drowning) 등 모두 30곡이 넘는 곡을 들려주며 2만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

우즈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호평 받으며 관객을 유쾌한 공간으로 끌고다녔다. 특히 여친과 이별후에 남아있는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한 'Drowning'으로 떼창을 유도하는 등 관객과 완벽하게 소통하며, 공연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Drowning'은 독특하다. 연인과 이별후의 감정을 드러낸다면 애절한 슬픈 발라드로 규정되기 쉬운데, 'Drowning'은 그런 감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처절한 느낌이 나는 락과 팝적인 분위기도 함께 보여줘 우즈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

우즈는 공연이 시작되자 마자 'Bloodline' 'Downtown' 'Dirt on my leather' 등 강렬한 락킹 사운드의 곡들을 잇따라 불러, 순식간에 공연장 열기를 지폈다.

잠깐 호흡을 가다듬은 우즈는 “첫 정규 앨범명이 '아카이브.1'인 이유는 데뷔 13년차인데, 우즈로서 저라는 사람을 좀 더 담백하고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우주는 '하루살이' 'NA NA NA' '파랗게' 뿐만 아니라 '사모' 'GLASS' 'I'll Never Love Again' 'Drowning 'CINEMA' '등 발라드 곡들도 불러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Super Lazy' 'BEEP' 'Touché' 'Plastic' 'FEEL LIKE' 등을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춤을 춰가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종반에도 '화근' 'AMNESIA' 'Busted' ‘Human Extinction’ ‘Smashing Concrete’ ‘Who Knows’ ‘비행’ 등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우즈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우즈는 무려 3시간이 넘는 공연시간동안 게스트 한 명 없이 30여곡의 노래를 혼자 부르면서, 게다가 춤까지 가미해도 조금도 지친 기색 없이 기세를 이어갔다. 이에 관객들은 마지막에 “원하는 어디로든 비행해. 언제든 날개가 되어줄게”라는 글이 쓰여있는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 화답했다.

한편, 우즈는 인천에서의 이번 이틀간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인천=서병기 기자(w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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